맛의 비법은 소스도 있고 양념도 있지만 결정적인 비결은 좋은 재료에요.

좋은 재료가 뭐냐고 또 물어봐요.

전 그러면 한마디로 정리해요.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고,

제 값을 줘야 한다고.

만약 제가 복어 업체랑 약속한 가격이 있는데,

저희가 복어를 많이 쓴다고 해서

결제할 때 가격을 흥정하려 들면

다음에 그 업체에서 품질 좋은 복어를 구해줄까요?

절대 안주죠.

가장 좋은 재료는 신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재료비가 만힝 들면 원가가 올라가지 않나요?

아니죠.

멀리보면 그게 아끼고 차별화 하는 비결이에요.

 

일단 복어는 고급요리여서 주방 인건비가 많이 들어요.

하지만 저는 기계나 설비를 최고 수준으로 갖추는 데 주력했어요,.

그러면 자동화 까진 아니어도, 반 자동화가 이뤄져요.,

 

그렇게 아낀 돈으로 재료의 등급을 높이는 데 써요.

복어 뿐 아니라 다은 재료도 1%만 좋은 걸 쓰면 맛이 달라져요.

 

 

출처

책 [파는 사람들]